바오밥나무가 있는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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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열두 달 동화 <도시나무> -종이책 & ebook 바오밥나무의 책①-종이책

어른들을 위한 열두 달 동화 <도시나무> -종이책 & ebook

바오밥나무의 신간이 오랜만에 출간되었습니다. 복이의 죽음 이후 집필한 도시나무는 이번 책의 표제이면서 8월 밤의 꿈 이야기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독자들이 좋아하던 동화와 미발표작들을 열두 달로 꾸몄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종이책과 ebook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book-pdf 파일)


종이책 http://pod.kyobobook.co.kr/newPODBookList/new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228968&orderClick=KBC
ebook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ejkGb=EBK&linkClass=&barcode=480130001424P&orderClick=zbb
(교보문고 미리보기 제공) - pdf 파일

* 활동지
http://baobabstar.egloos.com/10948078, http://baobabstar.egloos.com/10845845

책소개
바오밥나무의 동화는 어른들 속에 살아가는 피터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이 동화를 읽음으로써 조금은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상당한 의미를 담은 그림들과 글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표제이면서 8월 밤의 꿈 이야기도 한 도시나무는 바오밥나무의 뮤즈였던 복이의 죽음 이후에 쓴 작가의 치유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밤마다 찾아오는 꿈결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각자의 가슴 속 깊이 잠들어 있는 피터 팬을 깨워 유년의 순수한 감성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바오밥나무의 영원한 뮤즈, 복이에게 p7

1월 밤의 꿈 이야기- 바다 스케치 p9 (개정본)

2월 밤의 꿈 이야기- 시은이의 헌 스웨터와 검은색 머리핀 p19

3월 밤의 꿈 이야기- 여우비 p29

4월 밤의 꿈 이야기- 바람의 사랑 p41

5월 밤의 꿈 이야기- 봄의 왈츠 p47

6월 밤의 꿈 이야기- 언니의 작은 바다 p53 (개정본)

7월 밤의 꿈 이야기- 행복한 잠수함 p63

8월 밤의 꿈 이야기- 도시나무 p71

9월 밤의 꿈 이야기- 뻥튀기 할아버지의 눈물 p85

10월 밤의 꿈 이야기- 꿈길 p93 (개정본)

11월 밤의 꿈 이야기- 하늘밥도둑 p105 (개정본)

12월 밤의 꿈 이야기- 땅날림눈이 지나간 뒤에 p119

에필로그- 산들바람이 되고 싶어 p134 (개정본)


저자 소개
바오밥나무는 그림동화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사용하는 필명이다. 마음이 맞는 동화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나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
가슴 속 작은 다락방, 물총새와 연꽃의 사랑, 기억의 집, 해달눈이와 빛의 숲, 風の愛 외 다수

 




도시나무 -어른들을 위한 열두 달 동화 (종이책 & ebook) 바오밥나무의 책②-ebook

어른들을 위한 열두 달 동화 <도시나무> - 종이책 & ebook



 ebook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ejkGb=EBK&linkClass=&barcode=480130001424P&orderClick=zbb
(교보문고 미리보기 제공) -pdf 파일
종이책
http://pod.kyobobook.co.kr/newPODBookList/new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228968&orderClick=KBC

책소개
바오밥나무의 동화는 어른들 속에 살아가는 피터 팬들을 위해 존재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이 동화를 읽음으로써 조금은 자신을 돌아보는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상당한 의미를 담은 그림들과 글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표제이면서 8월 밤의 꿈 이야기도 한 도시나무는 바오밥나무의 뮤즈였던 복이의 죽음 이후에 쓴 작가의 치유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밤마다 찾아오는 꿈결 같은 이야기들을 통해 각자의 가슴 속 깊이 잠들어 있는 피터 팬을 깨워 유년의 순수한 감성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바오밥나무의 영원한 뮤즈, 복이에게 p7

1월 밤의 꿈 이야기- 바다 스케치 p9 (개정본)

2월 밤의 꿈 이야기- 시은이의 헌 스웨터와 검은색 머리핀 p19

3월 밤의 꿈 이야기- 여우비 p29

4월 밤의 꿈 이야기- 바람의 사랑 p41

5월 밤의 꿈 이야기- 봄의 왈츠 p47

6월 밤의 꿈 이야기- 언니의 작은 바다 p53 (개정본)

7월 밤의 꿈 이야기- 행복한 잠수함 p63

8월 밤의 꿈 이야기- 도시나무 p71

9월 밤의 꿈 이야기- 뻥튀기 할아버지의 눈물 p85

10월 밤의 꿈 이야기- 꿈길 p93 (개정본)

11월 밤의 꿈 이야기- 하늘밥도둑 p105 (개정본)

12월 밤의 꿈 이야기- 땅날림눈이 지나간 뒤에 p119

에필로그- 산들바람이 되고 싶어 p134 (개정본)


저자 소개
바오밥나무는 그림동화를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사용하는 필명이다. 마음이 맞는 동화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하나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
가슴 속 작은 다락방, 물총새와 연꽃의 사랑, 기억의 집, 해달눈이와 빛의 숲, 風の愛 외 다수





바오밥나무의 영원한 뮤즈, 복이 바오밥나무의 뮤즈, 복이

바오밥나무의 영원한 뮤즈, 복이

복이는 원래부터 간이 좋지 않았고, 최근 들어 위에도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4월 15일, 복이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었습니다.
병원에서도 복이가 12년인지라 힘들거라 했지만,
워낙 먹성이 좋았던 터라 조금 더 지켜보는 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죽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찾았던 병원에서 반기던 복이의 모습...
그렇게 생각지도 못한 2개월이라는 값진 시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복이와 보냈던 2개월, 못해준 것만 자꾸 생각나 최선을 다했습니다.
복이도 전성기 때 모습 그대로 활달하게 주어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보다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해주고 많이 쓰다듬어주고 안아주고...
복이가 좋아하던 통조림도 많이 사주고,
소포 받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다 먹지 못해도 해주었습니다.
소포를 풀면 좋아서 뱅그르 돌던 모습이 어찌나 예쁘고 사랑스럽던지요...
복이가 눈에 띄게 안 좋아졌던 것은 6월 13일 밤이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챙겨먹은 후였습니다.
밤 11시 복이가 쓰러졌습니다.
간경화가 찾아온 듯 온몸이 딱딱해졌습니다.
급하게 마사지 한 후에야 정신을 차렸습니다.
핏기가 없어진 복이를 보며, 마지막을 직감했습니다.
"아침에 병원 데려가줄 테니 조금만 참자" 라고 복이 곁에서 그렇게 밤을 지새웠습니다.
어제였죠, 6월 14일 병원에서도 복이가 2개월 버텨준 게 기적 같다고...
이제는 편안하게 보내주는 것도 복이를 위하는 거라고, 이젠 힘들다고...

2년 전 <산들바람이 되고 싶어>를 발표하면서
바오밥나무의 영원한 뮤즈, 복이를 많은 분들께 소개했습니다.
복이는 행복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니까요.
복이가 힘들었을 거라 걱정하신 분들께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2개월 간 복이도 행복했었고, 덩달아 바오밥나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이를 떠나보낼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 가득 있던 통조림들도 복이가 가장 좋아했던 거라 차마 버릴 수 없었습니다.
문득 장례를 치렀던 곳(파트라슈)에 전화를 했더니 그쪽으로 보내주면 유기견들을 위해 쓰인다길래
서둘러 포장을 하고 비를 맞으며 우체국까지 갔습니다.
소포를 부치고 나오니 빗방울이 굵어졌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복이가 사용했던 밥그릇들은 상자에 담아 복이가 사용하던 소파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때 잠깐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추었습니다.
마치 복이의 영혼이 곁에 있다가 안심하고 하늘로 올라간 듯 느껴졌습니다.
복이도 자신의 통조림이 걱정이 되었을 거라고...
불쌍한 유기견들을 위해 사용했으니 걱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올라가라고...
못해준 게 많았다고 자책하는 주인을 위해 2개월이라는 값진 시간을 선물했던 마음 착한 복이였습니다.
그런 복이도 행복했을 거라 믿고 싶습니다...









복아, 거기에서는 이젠 편안하게 지내길... 바오밥나무의 뮤즈, 복이

2013년 6월 14일 9시 15경 복이와 이별하다

2개월 동안 못난 주인 옆에서 버텨준 것 정말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복이 네가 아픈 몸이었지만 잘 먹던 터라 쉽게 보낼 수 없었어...
그래도 주어진 시간이 다 되었는지 어제 네가 쓰러졌었지.
병원으로 갈 수 없었던 늦은 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너의 곁을 지키면서
이젠 편안하게 보내줘야 할 시간이 왔음을 알았어.
병원에서도 더는 잡는 게 아니라고... 그건 정말 몹쓸 짓이라 결심했어.
힘들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미안해, 복아...
12년 동안 못난 주인 만나 고생많았던 너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 뿐이지만,
너와 함께였기에 정말 행복했다.
너도 행복했었으면, 좋은 기억만 했으면 좋겠다.
장례를 치르러 가는 그 길이 어찌나 멀던지...
밖에도 오늘따라 비가 하루종일 내리던데...
너를 알게 되어서 난 행복했다.
복이 너였기에 난 정말 행복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않을 거야...
아프기 전 그 복이 모습 그대로 지냈으면 해...
늘 널 기억할 거야.
그러니 너무 외로워하지 말기를...
사랑한다, 복아...
정말 그립다, 복아...




10월 밤의 꿈 이야기 ' 꿈길' 활동지 그림동화 활용 활동지

10월 밤의 꿈 이야기 ' 꿈길' 활동지



어른들을 위한 열두 달 동화 <도시나무>에 수록된 '꿈길' 활동지입니다.
'꿈길'은 어른들을 위한 열두 달 동화 <도시나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종이책 & ebook -pdf)
블로그에 pdf파일로 올려두었으니 출력해서 활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어른들은 <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 7가지 감상 제안>에 맞추어 읽어보거나,
아이가 있다면 함께 활동지 해보는 것도 유익할 겁니다.
아니면,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

 

*<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 7가지 감상 제안> http://baobabstar.egloos.com/1420674
*<천마의 꿈>우리 아이와 함께 하는 활동지 baobabtreeHwaldongji8.pdf

 


종이책 http://pod.kyobobook.co.kr/newPODBookList/newPODBookDetailView.ink?barcode=1400000228968&orderClick=KBC
ebook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Detail.ink?selectedLargeCategory=001&ejkGb=EBK&linkClass=&barcode=480130001424P&orderClick=z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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