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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100일간의 세계사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를 발사하다 (1957년 10월 4일)

각국 과학자들이 모인 국제지구물리의 해 기념 학술 세미나 마지막 행사 자리에서 소련 과학자는 조만간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다른 나라 과학자들은 사람들은 그 말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그날 인류 최초의 그 시각 이미 비행물체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스푸트니크 1호는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으로 지름 58㎝,무게 83.6㎏에 4개의 안테나가 달린 조그마한 공 모양의 위성이었다. 하지만, 인류 최초였기에 세계는 놀랐다. 특히 미국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같은 해 11월 소련은 개를 탑승시킨 스푸트니크 2호를,그 이듬해 5월 15일 스푸트니크 3호를 연이어 발사할 만큼 우주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미국 역시 인공위성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출범시켰다. 마침내 미국은 1958년 1월 31일 인공위성 익스플로러 1호를 쏘아 올렸지만, 소련은 달까지 날아간 첫 인공위성 루나 1호(1959년 1월), 인류 최초의 우주인(1961년 4월),여성 우주인(1963년 6월)도 먼저 성공하였다. 미국이 소련을 앞지르기 시작한 것은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부터였다. 하지만, 소련 붕괴 후 우주정복을 향한 미국과 러시아의 경쟁은 오히려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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