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욤 키푸르 전쟁이 일어나다 (1973년 10월 6일)

1973년 10월 6일  이스라엘과 이집트와 시리아가 주축인 아랍 연합군 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중동에서 4번째로 일어난 전쟁이어서 제4차 중동 전쟁이라고도 한다. 중동에서 4번째 전쟁이 발생한 날이 유대인들이 성스러운 날로 여기는 속죄의 날인, 욤 기푸르이었다. 그래서 욤 키푸르 전쟁이라도 부른다. 이 전쟁은 1973년 10월 6일에 시작하여 10월 26일까지 일어났다. 아랍 연합군이 시나이 반도와 골란 고원을 기습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이곳은 1967년 6일 전쟁 때 이스라엘에 점령된 지역이었다. 전쟁 초기에는 아랍연합군의 우세였으나, 동원병력의 증원된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인해 아랍 연합군은 패배하였다. 결국 이집트와 시리아의 수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미, 소 양 강대국의 제안으로 휴전을 하게 되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제1차 오일쇼크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