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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100일간의 세계사

훈민정음 반포하다 (1446년 10월 9일)


1443년, 세종대왕은 창제한 글자인 ‘훈민정음'을 반포하였다.  3년 간의 보완 기간을 거친 후 반포한 것이다.  3년의 보완 기간에는 용비어천가를 지어 훈민정음의 실용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훈민정음은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이며, 창제 당시에는 언문, 언서, 반절 등으로 경시되었다. 우리가 말하는 한글이라는 말은  ‘큰 글, 세상에서 첫째가는 글’이란 뜻을 담아 20세기에 만든 말이다. 한글날은 한글이 만들어진 날이 아니라, 반포일을 기준으로 삼았다.

*정인지 서문 http://baobabstar.egloos.com/10784402
*용비어천가 http://baobabstar.egloos.com/10788043

혁명가 체 게베라가 죽다 (1967년 10월 9일)

체 게바라의 본명은 '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Ernesto Guevara de la Serna)'이며, 체는 혁명과정에서 게바라 스스로 붙인 이름이며, 스페인 말로 '어이 친구'란 뜻이다. 체 게바라는 1959년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혁명을 성공시킨 뒤 쿠바의 2인자 자리를 박차고 남아메리카의 게릴라 지도자로 전장에서 숨진 혁명가이다. 체 게바라는 1928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스페인과 아일랜드 혈통의 중류 가정에서 5남매 중 맏아들로 태어났다. 20대 초반까지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의학을 공부하였다.
하지만 당시 그가 두 번에 걸쳐 실시한 라틴아메리카의 여행은 체 게바라를 안락한 삶에 두지 않게 생각의 변화를 가져왔는데, 그는 여행을 통해서 서민들의 가난한 생활을 몸소 체험했으며, 빈곤에 대한 해결책은 혁명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체 게바라는 1953년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콰테말라 혁명에 참가하였고, 1954년 멕시코로 망명하여 당시 정치적 망명생활을 하며 쿠바의 바티스타 독재정권을 전복시킬 준비를 하고 있던 쿠바인 카스트르를 만났다. 1966년 가을 볼리비아로 잠입해 산타크루스 지역에서 게릴라 부대를 조직하고 통솔하던 중 1967년10월에 볼리비아 육군 특별파견대에 의해 전멸하였다. 체게바라는 부상을 입고 정부군에 체포되어 미 CIA의 동의하에 총살됨으로써 39년의 짧은 인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유해는 1997년 볼리비아의 한 공동묘지에서 발굴돼 그 해 10월 17일 쿠바의 산타클라라 묘지로 이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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